아시아문화전당서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대표자 회의

12월3일까지 '몽골 근현대사 비극' 전시

'몽골 근현대사 비극: 정치대숙청과 문화말살의 역사'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 제공)2023.11.24/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수습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민주‧인권‧평화가치 확산 사업에 속도를 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대표자 회의'를 열어 협력사업 발굴 방법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강현 ACC 전당장을 비롯해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 조진태 제주4·3평화재단 이사, 라피퀼 방글라데시 독립전쟁기념관 이슬람 프로그램 매니저, 응우옌 티 투옛 베트남 여성박물관 관장, 오돈투야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 살단 위원장 등 6개 회원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ACC와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한국과 몽골이 민주주의를 이뤄낸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국가 단위에서 문화예술로 승화하려는 공통된 관심사를 함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의 일환으로 24일부터 12월3일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대나무정원에서 특별전 '몽골 근현대사 비극: 정치대숙청과 문화말살의 역사'를 개최한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