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온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여름철 최고 인기콘텐츠는?

전기여객선 '정원드림호'…동천 왕복 5㎞ 40분 코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절경 한눈에…화려한 밤 경관 추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정원드림호' 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동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세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수 전기여객선 '정원드림호'가 여름철 박람회 인기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정원드림호는 탑승률이 95%에 달하며 순항 중이다.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 정원드림호의 가장 큰 매력은 '화려한 경관'이다.

동천의 은빛 물결과 뱃길 양 옆으로 식재된 알록달록한 수만본의 꽃, 드넓고 푸르른 정원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계절마다 변화하는 봄·여름·가을꽃의 절경을 느낄 수 있다.

동천 수심이 얕아 시속 10㎞로 운항하는 정원드림호에 올라타면 주변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쉼과 힐링'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정원드림호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 선착장에서 출발해 꿈의다리~물 위의 정원~동천변 꽃밭~동천테라스 선착장(아랫장)을 둘러보는 왕복 5㎞ 코스(40분)로, 편도(20분)로도 운행 중이다.

이 정원드림호는 가족 등 단체 손님 예약이 용이하고, 전문 항해사의 운행으로 안전감까지 더하고 있다. 정원드림호 뒤편에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동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인생사진'을 담아갈 수 있다.

정원드림호는 길이 14.8m, 폭 3.5m, 14톤 규모로 주문 제작됐다. 친환경적 알루미늄 소재로 선체를 특별제작해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에 따른 환경오염이 없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다.

충전하면 하루 10~12회 정도 운항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으로 전기는 동문 나루터 선착장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운항은 박람회 기간 1일(매일) 8회다. 오전 9시50분, 오전 11시, 낮 12시10분, 오후 2시20분, 3시30분, 4시40분, 6시50분으로 마지막 운행은 오후 8시다.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는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탑승료는 성인 기준 왕복 1만2000원, 편도 8000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이수동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정원운영부장은 15일 "정원드림호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힐링하길 바란다"며 "야간 정원드림호는 낮보다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야간 탑승을 강력 추천했다.

한편 기존 10인승 정원드림호도 박람회장 전역을 운항 중이다. 정원드림호는 사전 예약이 가능해 인터파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격은 전기 정원드림호와 같다.

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