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5·18민주화운동 전국화·세계화 적극 추진"
전국학교 5·18 교재 제공, 교원 대상 학습동아리 운영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5·18 정신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국학교에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5·18 교육자료를 안내한다. 5·18 사적지 답사와 묘비 닦기, 공연·전시를 적극 홍보하고 우수 참여 학생에는 시상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5·18기념관 등 온라인 교육활동과 함꼐 학교로 찾아가는 5·18문화예술공연을 확대·운영한다.
전국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5·18기념재단과 함께 학교 공간에 교육 자료를 전시하는 '오월 서가'도 운영한다.
전국 교원 중 500명을 초청해 5·18 교육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현장을 찾아가는 전국 교원 직무연수도 진행된다.
5·18 청소년 현장 체험 캠프와 오월강사단 파견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5·18인정도서 6000권과 함께 5·18 교육자료 꾸러미 3000명분도 1차로 보급한다. 5·18기념재단과 함께 개발한 체험 중심 5·18 교육자료를 전국에 배포해 전국 교사들이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올해 새로 출범한 5·18홍보단 '푸른새' 활동도 본격화한다. '푸른새'는 영상과 공연예술, 영어 홍보자료 등 자체개발 콘텐츠로 활동을 전개한다. 탐방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통해 전국화를 넘어 5·18 세계화를 도모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세계민주시민의 보편적 가치"라며 "올해 5·18민주화운동 교육은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5·18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교육과 세계화를 추진해 민주, 인권, 공동체, 평화의 광주 정신이 꽃피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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