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깡다리 축제, 신안 임자도서 4년만에 개최…임자대교 개통 뒤 처음

"봄의 끝자락 깡다리 맛을 느껴보세요"

2019년 섬 깡다리축제 프로그램 중 깡다리 젓갈 담그기 행사 (신안군 제공)/ 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19, 20일 양일간 홍매화의 섬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서 '2023 섬 깡다리 축제'를 개최한다.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깡다리는 지역에 따라 황석어, 황새기로도 불리는 민어과 물고기인 강달어로 주로 5~6월에 잡히며 1970년대에는 신안 임자도 전장포에서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했던 어종이다.

오뉴월 한때 모습을 비추기 때문에 귀한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강달어젓은 소금에 절여 1년 정도 숙성하는데, 김장김치의 시원한 맛과 각종 국물의 감칠맛을 내는데 인기가 좋고, 현지에서는 감자와 함께 조림이나 튀김으로 먹는 저렴하고 영양가 높은 서민생선이기도 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깡다리 축제가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줄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를 시작으로 6월 병어, 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11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