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구의 날…광주 공공청사·아파트 200여곳 오후 8시 소등 참여
광주시, 21~27일 기후변화주간 집중 캠페인
금남로 일원에서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
- 박중재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제53주년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21~27일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소등행사, 사회관계망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기념식은 5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제53주년지구의날광주행사위원회 주관으로 22일 오후 4시30분 YMCA앞 무대에서 '아낄록, 지킬록 지구의 희망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오후 1~5시 금남로 일원(YMCA~금남로공원)에서는 △올망졸망 공유장터 △어린이 그림대회 △지구 도서관 △광주시민방송 현장방송 ON △녹색교통 존 △자전거 대행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차량은 통제(오전 8시~오후 6시)된다.
특히 환경과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자는 의미의 소등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광주에서는 시청, 구청 등 공공청사 100여곳과 아파트단지 등 10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 5월9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각 기관·단체가 추진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송진남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이 자원순환, 불필요한 전등 끄기 등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22일 기념행사와 소등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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