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뽑겠다'는 광주시민 고작 14%

KBC광주방송 여론조사…대권주자 적합도 '이재명 46.3%' 1위
정당 지지율 민주당 58.4%, 국민의힘 12.8%, 무당층 24.7%

국회 /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광주시민 14%만이 현역 국회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KBC광주방송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9~10일 사이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내년 총선에서 현직 국회의원과 새 인물이 대결할 경우 새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56.8%로 나타났다. 반면 '현직을 뽑겠다'는 응답은 13.9%에 그쳤고 '모른다'는 응답이 29.3%로 나타났다.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이 58.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12.8%, 정의당 4.2%, 기타·무소속 8.5%, 없음 16.2%로 나타났다.

지역민들은 지역구 의원 8명 모두 진보 성향이면 좋겠다는 답변이 38.4%로 가장 높았다. 6~7명이 진보성향에 1~2명의 중도보수성향이 포함돼야 한다는 답변이 20.5%, 진보와 중도보수가 반반씩 분포돼야 한다는 답변은 20.8%였다.

차기 대권주자로 적합한 인물로는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6.3%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4.9%, 김동연 경기도지사 6.4%, 이탄희 의원 5.1%,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4.4%, 박용진 의원 2.8%순으로 나타났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11.1%, 홍준표 대구시장 10.7%, 한동훈 법무부장관 6%, 안철수 의원 5%, 오세훈 서울시장 4%, 원희룡 국토부장관 3.7%순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4.10/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에 대한 평가는 41.9%가 잘못한다고 평가했다. 잘한다는 답변은 39.4%, 잘 모르겠다와 기타 응답은 18.7%였다.

광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일자리 확충'이 46.2%로 가장 많았고 복지 정책 강화 24.4%, 문화관광 활성화 17.9%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ARS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9%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KBC광주방송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