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지역 공급사 구매액 작년 1조원 돌파…17%↑

광양제철소 전경
광양제철소 전경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가 지난해 광양지역 공급사 대상 구매금액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이 지역공급사로부터 구매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1조1600억원으로 2021년 대비 17% 증가했다.

종전 지역 중소공급사로부터 구매해 오고 있는 기계 제작품, 각종 소모품뿐만 아니라 토건·기계·전기 공사 등 발주가 늘어나고, 무방향성전기강판 공장 등 광양지역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지역업체 대상 구매금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구매대금은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납품후 즉시(통상 납품 이후 돌아오는 화·목요일) 100% 현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100만원 미만 긴급성 소액자재 구매와 도·소매품을 구매하는 창구인 '바로바로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특정 지역에 몰리지 않도록 구매관련 행사나 간담회도 균형있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광양에도 구매관련 조직(총 3개 부서, 27명 상주)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구매 계열사의 종전 철강3섹션을 광양구매섹션으로 재정비했다"면서 "지역 공급사와 원활한 거래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