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에너지공대 설립 투명하게 이뤄져…특혜 없다"
"떳떳하고 성실하게 감사 받을 것"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한국에너지공대 설립과정부터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졌다. 떳떳하게 성실하게 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감사원의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등과 관련한 감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개시하기 전에 충분히 논의를 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성실하게 일했던 만큼 떳떳하게 감사에 임하겠다는 것이 전남도의 기본자세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대의 경우 저희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월씬 더 시도민들의 호응이 크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와서 스스로 만족하고 한전에 취업 목적이 아닌 벤처창업 등을 이유로 학생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적 결정에 대한 감사의 부적절성과 정치권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피감기관인 만큼 별다른 답변은 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과정에서 전남도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 과정에서 한점 의혹이나 특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감사원은 전날 전남도에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실지 감사를 개시했다고 통보했다.
감사 기간은 31일까지(업무일 기준 16일)이며 대상은 전남도와 한국전력공사, 산업통상자원부, 나주시 등이다.
감사는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의 적법성과 부지 특혜의혹, 공공이익 환수 등에 대해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1월쯤 민간단체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적자에도 불구하고 학교 설립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 공익감사를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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