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명절 연휴 종합대책' 수립…재난·안전, 방역 중점

물 부족 대응,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제수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2.1.22/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5일부터 24일까지 '설 특별방역과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각종 재난과 안전관리, 방역, 물가안정 등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로 구성했다.

시민생활 안정대책분야에서는 △각종 재난·안전관리 △귀성객 교통소통·수송대책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4개 과제를 추진한다.

재난·안전관리 대책으로 △심각한 가뭄상황을 고려한 물부족 대응 △대설·한파 재난상황 대응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식중독 신속대응반 운영 을 마련했다.

교통소통 대책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귀성객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린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지원15번'과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며, 영락공원을 지나는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한다.

취약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공직자들도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설 특별방역대책 분야에서는 설 특별방역주간 운영과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등 2개 항목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설 연휴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성묘·봉안시설, 다중이용 교통시설, 요양시설,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유통매장 등은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한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정상 운영하고, 집단환자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대응 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자치구 보건소를 포함한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정상운영해 코로나19의 신속한 진단검사와 치료체계를 유지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4곳과 당직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물가안정대책 분야에서는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이 밖에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안정, 코로나19 상황 대응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