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청, 소외학생 지원 확대
졸업앨범비·현장체험학습비·수학여행비 등
광주교육청, 장애학생 위한 방학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슬로건 실천을 위해 소외계층 학생 지원을 확대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교육비 지원 확대 △꿈드리미 사업 추진 △학교자율 회복 프로그램 △광주 희망사다리 교육재단 설립 △특수교육대상자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다가치센터 설립·운영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학교밖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이 이뤄진다.
교육비 지원을 통해 △1인당 졸업앨범비 6만원 △현장체험학습비 1인당 3만원 △수학여행비 초·중·고등학생 1인당 15만원·20만원·30만원이 지원된다.
'꿈드리미 지원 사업'을 통해 가계비 부담을 겪는 학생에 2024학년도부터 1인당 연간 최대 10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 대상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학교자율 교육회복 프로그램으로 △회복적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교재·교구 구입 지원 △진단·치료비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에 14억원이 지원된다.
새롭게 발족될 광주희망사다리 교육재단과 기존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의 장학재단화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탈북가정 자녀 사회적응 지원금 지원 사업 등이 이뤄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환경의 차이로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슬로건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 학생들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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