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청호시장 "스마트폰 어플로 장 보세요"…18일 오픈

인터넷 플랫폼 '놀장'에 청호시장 입점

목포청호시장 모습/뉴스1 ⓒ News1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 청호시장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 청호시장'을 오픈했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청호시장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청호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화를 위한 인터넷 플랫폼 '놀장'을 청호시장에 입점한다.

18일 문을 여는 '모바일 청호시장'은 개장 기념으로 가수 공연 및 깜짝 1000원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1등 60만원 등 총 386만원)를 진행한다.

'모바일 청호시장'은 시장 안에 냉장·냉동시스템을 갖춘 배송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인력 2명을 배치해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어플에서 '놀장' 검색 후 '놀러와요 시장' 앱을 설치한 뒤 청호시장으로 설정해 원하는 상품을 검색·구매하면 된다.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즉시 할인 및 무료배송 서비스가 제공되고 모바일온누리 상품권 구매시에는 10%가 선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로 전환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청호시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온라인 마켓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한 청호시장이 매출 다각화와 증대를 이루고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