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군폭격사건 특위 활동 개시…"진상규명·명예회복 추진"

'이야포 민간 추진위원회 초청 소통 간담회' 열려

여수시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는 25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야포 민간 추진위원회 초청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여수시의회 제공)2022.8.26/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가 제22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출범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6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미군폭격사건 특위 주재로 '이야포 민간 추진위원회 초청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영규 여수시의장, 박성미 여수시의원(특위 위원장), 심명남 이야포 민간추진위원회 위원장, 특위 위원, 추진위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심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 관계자들은 민간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한계가 있다며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성미 특위 위원장은 "미군폭격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해 해결해야할 사안들이 산적해있음을 모두가 인지해야 한다"며 "유가족을 위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은 1950년 8월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 사격해 승선자 250명 중 다수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건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