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자원봉사단 창설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자원봉사단을 창설했다.
봉사단은 조규연 전 사단법인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국가의 공익행사, 재난 등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 등에 적극적으로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황일봉 부상자회장은 16일 "광주시민과 국민 그리고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희망을 주기 위한 삶의 현장에 함께하겠다"며 "과거 우리 5월 동지들의 투쟁도 이와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도권 집중 폭우 때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각자 바가지를 들고 나와 물을 퍼내는 모습은 '5월 정신'과 같았다"며 "우리도 함께 다시 한번 내 이웃과 형제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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