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8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용봉인의밤 등 축제 한마당

전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 '진리로 이끈 70년, 창조로 이끌 100년'.(전남대 제공)2022.6.7/뉴스1 ⓒ News1
전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 '진리로 이끈 70년, 창조로 이끌 100년'.(전남대 제공)2022.6.7/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 창학 113년을 맞아 한마당 축제를 연다.

전남대는 오는 8일 오후 5시 민주마루에서 초청인사와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한다.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광주·전남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 거점국립대 총장, 광주전남지역대학 총장 등을 초대한다.

대만 성공대학교, 프랑스 라로셰경영대학, 독일 바이로이트대학교 총장 등 10여개 외국대학 총장들은 축하영상을 보낸다.

후광학술상(민주인권평화분야)에 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 용봉인 영예대상에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12명 동문에 대한 시상과 용봉학술상과 우수학술연구자상, 교직원 등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다.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투표로 선정된 '2022 한 책'을 선포하고 전남대의 미래 100년의 발전과 번영을 약속하는 '미래 선언'도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6시40분 용지관 컨벤션 홀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동문과 고액기부자들을 초청해 모교의 발전상을 알리는 '용봉인의 밤'이 열린다.

지방선거 당선 동문에 대한 축하연과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시상, 수상자 소감 발표 등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앞서 오후 2시에는 학생, 동문, 교직원이 대학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퀴즈프로그램 '도전! 그린벨'이 열린다. 3시30분에는 후광학술상에 신설된 미래·창조발전분야에 네이버(주)가 수상한다.

전남대학교는 1952년 광주농업학교(1909), 목포상업학교(1920), 광주의학전문학교(1944), 사립대성대학(1948)과 신설된 공과대학으로 출범했다.

올해로 개교 70주년, 가장 오래된 전신(前身)학교를 기준으로는 창학 113년이 된다.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1917)에서 비롯된 여수대학교와는 2006년 통합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