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호남 간호사회·이재명 직능본부 정책간담회

살인적 노동강도 등 구조적 원인 개선 절실

광주·전남·북 간호사회와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가 지난 5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오섭 의원실 제공)2022.2.9/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전남·전북 지역 간호사회와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가 정책간담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에 뜻을 같이 했다.

9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조선대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정책간담회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해 김숙정 광주시간호사회장, 안옥희 전북간호사회장,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김병욱 직능본부 총괄본부장, 서영석 상임부본부장, 조오섭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 환경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11일과 17일 간호사들과 만나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사회의 여론 형성과 공감대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우리나라는 간호사는 있지만 간호법은 없는 실정이다"며 "차기 정부는 일제시대의 잔재인 조선의료령에 뿌리를 둔 낡은 의료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오섭 의원은 "코로나와 전쟁에서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간호사들이 근거법 하나 없이 고통 받고 있다"며 "이번 정책간담회가 간호계의 현실을 경청하고 약자가 더 보호받고 지지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