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 군민에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11월1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 무안 소재 주민 대상
김산 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되길"

무안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 군민에게 '무안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1월9일부터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대상은 11월1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무안에 있는 주민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씩 주소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흥 택지지구인 남악·오룡지구는 신도시지원단에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군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무원 1마을 담당제를 운영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행사성 경비와 사무관리비, 공무원 여비 등 공공분야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소요예산 9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산 83억원을 확보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