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아카데미, 세계적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초청 강연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위하여' 주제

최재천 교수, 4월 여수아카데미 강사ⓒ 뉴스1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자이자 통섭학자인 최재천 석좌교수가 4월 여수아카데미 강사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여수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최재천 교수를 초청,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최 석좌교수는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태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국립생태원 원장, 한국생태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및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다윈지능', '통섭의 식탁',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등이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현장 강연은 선착순 100명 내로 인원을 제한하며, 온라인 강연은 여수시평생학습 밴드, 여수시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에서 강연시간 동안만 실시간 중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