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광주기독병원 전공의 474명 업무복귀(종합)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총파업에 돌입한 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광주·전남 전공의 400여명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료 확충에 반대하는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다.2020.8.7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총파업에 돌입한 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광주·전남 전공의 400여명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료 확충에 반대하는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다.2020.8.7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파업을 벌인 광주지역 전공의들이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9일 광주지역 병원 등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의 경우 전공의 314명이 파업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날 오전 7시 모두 복귀하면서 병원 업무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전남대병원 전공의들은 전날 회의를 열고 복귀를 결정했다.

조선대병원 전공의 114명도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

조선대병원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업무복귀와 관련된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기독병원 전공의 46명도 이날 오전 전원 업무에 복귀해 현재 진료를 보고 있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23일 의과대학 정원을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10년간 한시적으로 4000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하고, 그 중 3000명은 지역 의료인력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지역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 방안에 반대해 지난 8월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전공의들은 수련 과정의 개선 없이 단순 증원확대는 의료체계 왜곡을 가져온다며 반발했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는 지난 8일 오후부터 향후 단체행동 방향을 논의하는 심야 회의를 진행했고, 집단휴진을 중단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대전협 비대위는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단체행동을 다시 시작할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찬성과 반대 의견이 비슷하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전협 비대위는 단체행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