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84㎜ 나주, 영산강 홍수경보·농경지 420㏊ 침수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날부터 누적강수량 284㎜를 기록중인 전남 나주에서는 8일 오전 현재 영산강에 홍수경보가 발효중이고 농경지 420㏊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전날 오후 1시40분 나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이어 영산강을 지나는 나주대교와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의 남평교에 각각 오후 7시40분, 4시 기준 홍수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틀 동안 43건의 주택이 침수되고 축사 4건이 물에 잠겼다.
특히 나주평야를 중심으로 농경지 420.6㏊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고, 도로침수 16개소, 도로유실 1개소, 용수로 법면유실이 1곳에서 발생했다.
많은 비로 다시면 죽산리 화동마을 5가구 주민 8명과 금천면 고동리 벽류마을 3가구 주민 4명이 지인의 집이나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나주시는 배수펌프장 22개소를 풀가동하며 폭우에 대처하고 있다. 안전재난과를 필두로 13개 협업부서로 편성된 24시간 재해대책본부도 운영 중이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산사태, 하천범람, 시설물 파손 등 각종 사고 피해 예방에 있어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말까지 150㎜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급적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실시간 기상정보에 귀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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