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철도·관광공사와 관광활성화 MOU…600만 목표

고흥 방문의 해 성공추진 MOU 체결.(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고흥 방문의 해 성공추진 MOU 체결.(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2일 한국철도 전남본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2020 고흥 방문의 해'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와 김양숙 한국철도 전남본부장,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3개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은 2월말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을 앞두고 '2020 고흥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과 고흥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3개 기관은 앞으로 △고흥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활성화 전략 추진 △고흥군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활동 공동 추진 △고흥군 관광발전 도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여행관계자 팸투어를 추진하고, 각 기관의 홍보 플랫폼을 통한 고흥의 주요 관광지 공동 홍보 등을 진행키로 했다.

송귀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월말 개통예정인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른 고흥 관광수요를 사전에 대비하고, 한국철도의 모객능력과 한국관광공사의 마케팅 능력에 고흥군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지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