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머리채 싸움' 곡성군의원 소환 조사
- 지정운 기자

(곡성=뉴스1) 지정운 기자 = 경찰이 정례회 기간에 '머리채 싸움'을 벌여 전국적인 망신을 산 전남 곡성군의회 여성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폭력사건의 당사자 중 한명인 민주당 소속 의원을 지난주에 불렀다. 경찰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당사자인 무소속 의원은 이번 주 중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명의 의원 중 한명을 먼저 불렀다"며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추후 다시 부를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곡성군의회는 두 의원이 "지방자치법 36조 2항과 곡성군의회 윤리강령 윤리실천 규범조례 4조 품위 유지위반이 인정된다"며 각각 30일의 의회 출석 정지를 결정했다.
두 의원은 지난달 25일 곡성군의회에서 말다툼 끝에 멱살과 머리채를 잡고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2014년 공천서 민주당 소속 의원이 같은 당 전남도당 당직자에게 금품을 건넨 것까지 폭로돼 논란이 일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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