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역사·문화 함께하고 살아 숨쉬는 맑은 강으로

익산국토청-장흥군-강진군 업무협약

탐진강, 역사·문화 함께하고 살아 숨쉬는 맑은 강으로 /ⓒ News1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탐진강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고, 생명이 살아 숨쉬는 맑은 강으로 만들기 위해 익산국토청과 전남 장흥군, 강진군이 손을 맞잡았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정종순 장흥군수, 이승옥 강진군수는 27일 장흥 정남진 물과학관에서 탐진강유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탐진강을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생명의 강으로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익산국토청은 기관 간 역할분담과 상호협력 분야를 총괄 지원하고, 장흥군과 강진군은 탐진강 유역 친수시설의 공동 유지관리를 실시한다. 역사, 문화, 관광 분야의 발전방안 마련에 모두가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탐진강 유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실무위원회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실무위원회는 협의회 소속기관 관계자는 물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민간전문가들까지 참여해 탐진강유역의 효율적인 발전방향을 광범위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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