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한글날 맞이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

한글날 우리말 겨루기 엠블럼.(전남대 제공)2018.9.26/뉴스1 ⓒ News1
한글날 우리말 겨루기 엠블럼.(전남대 제공)2018.9.26/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대학교는 572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한글날인 10월9일 오후 12시30분부터 광주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제4회 광주시민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과 '우리말 말하기 대회'를 연다.

'우리말 말하기 대회'는 1부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2부 전라도 사투리 말하기 대회로 나눠 열린다.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한국이 좋아요, 한글이 좋아요'를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등이 참여한다.

'전라도 사투리 말하기 대회'는 오후 2시부터 평소 지역 사투를 사랑하고 재미있게 구사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걸쭉한 사투리 실력을 뽐낸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광주시민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이 열린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주시인 시민이면 누구나 두 사람이 한 모둠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도전! 골든벨'처럼 객관식은 OX, 주관식은 개인 칠판에 답을 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 모둠에게는 참가상과 기념품을 주고 우승 모둠에게는 전남대 국어문화원장상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광주시립미술관 주변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국어, 한글에 대한 여러 자료와 문해교육 참여자의 시화도 전시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0월3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리말 겨루기'는 80모둠을 선착순 접수하고 '우리말 말하기'는 예선 참여용 말하기 원고를 3분가량(A4 1~2장 내외)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10월26일까지 모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체험수기도 공모해 시상할 계획이다.

손희하 국어문화원장은 "572돌을 맞는 한글날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는 광주 시민들이 앞으로도 우리말을 더욱 바르게 가꿔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ate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