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불 그리고 사람’ 강진 청자축제 28일 '팡파르'
화목가마 불 지피기 등 체험행사 다채
- 이종행 기자
(강진=뉴스1) 이종행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한층 시원하게 단장한 모습으로 오는 28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막을 올린다.
고려청자의 발상지에서 8월 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청자축제의 개막식은 공식행사의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한층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청자촌 공원에 있는 화목가마 불지피기를 시작으로, 한류청자의 발자취를 길놀이 형식으로 배우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진행한다.
개막 축하공연은 송대관, 강진 등의 가수가 참여하고, 나이트 팝 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딘딘의 DJ 공연과 화려한 조명으로 청자촌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제46회 강진청자축제는 새롭고 참신한 축제콘텐츠 개발을 통해 흙을 밟고 던지고 적시는 체험(투게더점핑소일)이 진행되며 물레성형, 조각, 소성까지 직접 점토로 다양한 형태의 청자를 제작해 보는 '청자야 반갑다'체험이 준비돼 있다.
29일 열리는 전국 물레성형 경진대회는 전국 미래 도예가의 꿈의 향연으로 강진 고려청자를 계승 발전시키는 킬러콘텐츠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예전과 다르게 참가대상은 일반인, 대학생, 고등학생으로 확대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20일까지 강진군청 기획홍보실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원한 물을 이용한 15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 음악분수를 설치해 흥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축제기간 폭염을 대비해 에어컨을 완비한 쉼터를 곳곳에 설치하고, 축제장 동선 곳곳에 안개분수를 설치해 온도를 낮췄다. 꽃동산, 박터널, 그늘막 등의 관광객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영랑생가 등 인근 관광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구경할 수도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온다"며 "강진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스호스텔 등 편안한 숙소를 마련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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