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면장 "군수 승전기원 화환보낼 분…" 문자 논란
신안군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독려
선관위 "조사중"
- 박진규 기자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공무원이 6·13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현직 군수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안내 문자메시지를 다량 발송해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전남 신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안군 A면장은 최근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5월11일 오후 2시 고길호 신안군수님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있습니다. 승전을 기원하며 화환·화분을 보내실 분은 연락주시면 일괄 취합해서 보내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발송했다.
문자메시지에는 "단체명이나 마을공동명의, 개인으로도 가능하답니다. 많은 참석과 성원 바랍니다"며 화환 등을 보낼 것을 독려했다.
A면장은 이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현직 마을이장과 면 지역 기관단체장, 지인 등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길호 군수는 11일 오후 1시 신안군청앞에서 이번 지방선거 재선 도전 기자회견을 하며, 이어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A면장은 10일 오전 "병원에 다녀오겠다"며 사무실을 비우고 휴대전화를 끈 상태다.
신안군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해당 면장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조만간 조사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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