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경선 환영…정책선거 돼야"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뉴스1 ⓒ News1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뉴스1 ⓒ News1

(목포=뉴스1) 박영래 기자 =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중앙당의 경선진행 결정에 환영 입장을 나타내며 목포발전을 위한 정책선거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는 침체의 늪에 빠진 목포를 살릴 정책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릇된 선거풍토를 바꿔 선거가 시민의 축제가 되고 올바른 선택이 희망의 목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1일 경선보류 지역으로 분류했던 목포시장 경선을 김종식·김한창·조요한·최기동 후보로 확정,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5월10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이 중앙당의 지시로 돌연 보류되면서 전략공천설과 음해성 유언비어 등이 나돌아 목포시민과 당원들이 많은 걱정을 했지만 이런 부분들이 모두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당이 여론조사를 통해 목포민심을 확인하고 시장경선을 다시 진행하도록 결정했고 4명의 경선후보를 확정했다"며 "지역현실을 감안하지 않는 전략공천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날조된 각종유언비어 역시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네거티브를 경계하며 정책선거로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선거를 위해 시민만 바라보며 자부심과 검증된 경쟁력으로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yr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