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암기술연구원-분재마을조합, 투자협약

각각 150억·225억 투자… 돌산·화양에 조성 예정

여수시 제공ⓒ News1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9일 ㈜사암기술연구원, 화양분재마을정비조합과 총 375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과 윤춘철 ㈜사암기술연구원 대표, 김용묵 화양분재마을정비조합장 등은 각각 150억 원, 225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사암기술연구원은 돌산읍 우두리 2만1068㎡ 부지에 2019년 3월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보석가공 체험장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부지 안에는 보석판매 전시장, 보석 전문가 양성 교육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신규 고용 인원은 30명 정도로 예상된다.

㈜사암기술연구원은 제주도에서 진주 양식·가공·판매, 패류 연구사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본사를 여수로 이전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분재마을은 화양면 나진리 9만8431㎡ 부지에 225억원을 투입한다.

화양분재마을정비조합은 70명의 조합원을 구성해 2020년까지 분재마을을 만든 후 관광객들에게 분재 감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철현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