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코레일, 송정역 개발·광주역 활성화 방안 논의

윤장현 시장 8일 오영식 사장 면담

코레일은 광주 광산구 송정역 후면에 제2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6.12.11/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와 코레일이 광주송정역 여객편의시설 확대와 광주역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과 김준영 교통건설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8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오영식 사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송정역 환승주차장과 대합실 등 여객편의시설 확대, 광주역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복합개발 등 현안이 논의된다.

시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시와 국토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직접 사업으로 변경한 배경을 설명하고 코레일 측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민간자본 투자로 진행됐지만 사업성 확보 등의 문제로 장기간 표류하자 시가 지난달 직접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윤 시장은 특히 코레일의 '광주송정역 자체개발사업' 규모를 350억원에서 800억원대로 늘려 주차장, 환승통로, 택시대기공간 등 환승시설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건의한다.

이 사업은 현재 35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1만7000㎡ 부지에 지상 3층~지상4층의 환승센터, 주차장(1500면), 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코레일이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KTX 미진입으로 도심공동화가 진행 중인 광주역 활성화 방안도 논의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광주역 유휴부지, 차량기지 등을 활용한 복합개발을 건의할 계획이다.

광주역 복합개발은 20만480㎡의 부지(코레일 52%, 국유지 48%)에 민자 등 5000억원을 투입해 △역사개발 △광주선활용 △환승체계 마련 △달빛내륙철도 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코레일이 추진중인 송정역 자체개발사업의 확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광주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건의할 방침"이라며 "향후 국토부에도 500억원 규모의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사업도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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