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日 스미토모세이카, 800억 규모 투자협약
- 박영래 기자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도와 여수시는 22일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스미토모세이카와 고흡수성수지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기능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일본 내 대표적 정밀화학기업이다.
지난해 여수국가산단에 1000억원을 투자해 고흡수성수지 공장을 완공한 후 가동률이 100%에 달하자 싱가포르, 일본, 한국 등을 후보지로 추가 투자 장소를 물색해 왔다.
고흡수성수지는 유아와 성인용 기저귀, 전선 방수제 등의 원료로 쓰인다. 이번 추가 투자로 연간 11만8000톤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며, 생산품의 90% 이상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하게 된다.
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투자협약식에서 "최근 소득수준 향상으로 중국과 인도의 유아용 기저귀 시장도 확장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스미토모세이카의 투자는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산업 기술고도화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투자협약을 끝으로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중국 산시성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23일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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