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인구 3만명 회복 목표 '인구고용팀' 신설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0년 인구 3만명 회복을 목표로 '인구고용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새 정부가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일자리·출산 정책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1일 인구고용팀을 신설했다.
인구고용팀은 △인구·일자리·출산 종합계획 수립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일자리·출산 정책 종합 컨트롤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구례군의 인구는 1965년 7만8385명을 정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2년 2만7077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행히 구례자연드림파크 조성이 시작된 2012년부터 귀농·귀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인구가 소폭 늘고 있다.
하지만 출생과 비교하면 사망이 3배가량 높아 인구 증가세 유지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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