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운영 여수 한옥호텔 '오동재' 3성 등급
도내 한옥호텔 가운데 처음
- 박영래 기자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여수 한옥호텔 '오동재'가 도내 한옥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3성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동재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에서 최고의 숙박시설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도입된 한국관광공사의 새로운 호텔 등급 심사 평가 제도에서 올해 '3성 등급'을 획득했다.
한옥호텔은 일반 호텔보다 건축비용이 2배 이상 들고 저층으로만 건축되며, 식음료업장을 여러개 운영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서양식 호텔과 똑같은 잣대로 평가하면 불리한 점이 많아 한옥호텔 3성급은 일반호텔 5성급과 동등한 명예로 평가된다.
오동재 관계자는 "이번 3성 등급 획득 기념으로 3월 한달간 숙박 할인과 조식 할인, 투숙객에게 전통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오동재는 호텔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단순한 숙박 공간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의 체험과 전통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며, 격식 있는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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