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태국 호텔체인그룹,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

동남아 최대의 식품박람회인 '2016 방콕식품박람회'에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 노광일 주태국 한국대사, 두짓타니 부회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aT제공) 2016.5.26ⓒ News1
동남아 최대의 식품박람회인 '2016 방콕식품박람회'에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 노광일 주태국 한국대사, 두짓타니 부회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aT제공) 2016.5.26ⓒ News1

(나주=뉴스1) 김한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식품산업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태국 글로벌 호텔체인 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T는 25일 글로벌 식문화 메카이자 관광·외식산업의 트렌드 선도국가인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의 식품박람회인 '2016 방콕식품박람회(2016 Thaifex)'에 한국식문화 홍보관을 설치했다.

이어 태국의 글로벌 호텔체인 그룹인 두짓타니 인터내셔널과 청년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기반 조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 우수한 인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 40개 대형호텔을 보유한 두짓타니 호텔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식품인재를 본격적으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진출을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두짓타니 호텔의 수석요리사와 한국유학생, 그리고 태국 대학생들이 한국과 태국의 대표유명음식을 활용한 퓨전 비빔밥을 만들어 박람회장 참관객에게 나눠주는 순서를 진행해 현지 유명언론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의 대표음식 비빔밥이 상징하는 융합의 의미를 태국과 대한민국의 일자리 교류로 표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유충식 aT 수출이사는 "이번 태국 최대 호텔체인인 두짓타니와의 일자리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글로벌 진출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됐다"며 "향후 태국에 이어 전 세계 주요 기업들과의 일자리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글로벌 일자리창출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