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120㎏ 초대형 돗돔 완도서 잡혀
- 최문선 기자
(완도=뉴스1) 최문선 기자 = 전남 완도에서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120㎏ 초대형 '돗돔'이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조태영 씨가 완도 여서도에서 지깅낚시로 몸길이 175㎝, 무게 120㎏에 달하는 대형 돗돔을 낚았다.
지깅낚시는 루어(인조미끼)의 한 종류인 지그를 사용하는 낚시로, 공격성이 강한 어종을 대상으로 한다.
돗돔은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어종으로,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 바위가 많은 수심 4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 최대 2m, 몸무게는 200㎏이 넘는 초대형 어종으로 1년에 수십 마리밖에 잡히지 않는 희귀어다.
moonsun@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