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3일 '교복 나눔 장터' 운영
- 윤용민 기자
(광주=뉴스1) 윤용민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3층 회의실과 일곡동 주민센터 2층에서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선·후배간 정을 나누고 절약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각종 자원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자는 '빛고을 공유 북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북구는 기증받은 중학교, 고등학교 교복, 책가방 등을 2000원에서 5000원에 판매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사랑나눔이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선·후배간 교복을 대물림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작년에도 '교복 나눔 장터'를 운영해 교복 등 2500여점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금 207만원을 광주북구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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