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전역할 수 없어"…광양출신 정성원 병장 제대 연기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최근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사건으로 빚어진 남북 대치상황에서 전남 광양시 출신의 정성원(24) 병장도 전역 연기 신청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광양시 등에 따르면 육군 7사단 소속의 정 병장은 25일이 제대일이었지만 북한 포격으로 극한의 남북 대치상황이 전개되자 제대를 연기했다.
다행히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뤄지며 긴장이 완화됐고 정 병장은 당초 제대 예정일보다 하루 뒤인 26일 전역신고를 마치고 고향으로 향했다.
정 병장은 봉강 출신 아버지 정현진 씨와 어머니 김태현 씨 사이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순천제일대 1학년 재학 중 군에 입대했다.
정 병장의 어머니 김태현 씨는 "북한의 도발이 있은 직후 아들에게 제대를 연기하겠다는 전화가 왔다"며 "무조건 안된다고 말렸지만 (아들이) 후임병들이 어려움에 처했는데 먼저 전역 할 수 없어 연기했다는 소식을 뒤에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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