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유현미 작가, 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임용
- 김한식 기자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이로써 문예창작학과는 소설가 이승우, 시인 나희덕, 문학평론가 신형철, 방송작가 유현미로 이어지는 교수진을 갖추게 됐다.
유현미 교수는 이번 2학기부터 학부에서 '드라마시나리오 실습', '방송문학 실습', 대학원에서 '영상콘텐츠 연구'를 강의한다.
충남 강경 출신인 유 교수는 이화여대를 거쳐 고려대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2년부터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선 굵은 이야기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탄탄한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유 교수는 "서울대가 모든 분야에서 1등이 아니라 '문예창작은 조선대학교'라고 하는 식으로 각 대학이 특화되어 지방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충분히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불씨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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