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연산 14만톤 규모 프로필렌 전용공장 착공
- 서순규 기자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22일 여천NCC에 따르면 여수국가산업단지 제1사업장 내 약 6700㎡부지에 700억원을 투입, 연산 14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전용공장(OCU)을 2015년 6월 준공 목표로 착공했다.
이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여천NCC의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기존 연97만톤에서 연 111만톤으로 증대된다.
OCU공장은 상대적으로 저부가가치인 C4혼합물을 에틸렌과 함께 촉매 반응시켜 고부가가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부산물 가치증대 사업으로 향후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시장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돼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여천NCC는 제1나프타분해공장 증설(2006), BD공장 증설(2006), 제3나프타분해공장 증설사업(2010)을 완료한바 있다.
여천NCC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9년 국내 최초로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 간의 자율빅딜에 의해 탄생한 회사다.
여수국가산단에 1·2·3공장을 두고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부타디엔 등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7조7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착공식은 박종국, 정진원 공동대표 이사를 비롯해 총괄공장장 및 생산공장장, 시공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안전시공을 위한 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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