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예술시장·예술의 거리, 문화예술사업 '시동'

 아시아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사업이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거리를 거점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사진은지난해  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된 야외경매.© News1 김태성 기자
아시아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사업이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거리를 거점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사진은지난해 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된 야외경매.©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사업이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를 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대인예술시장 사업단(총감독 전고필)은 올해 사업을 진행하는 기획팀의 이름을 '별장 프로젝트'라 밝히고 '대인예술야시장'과 함께 상인, 예술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인협력 프로그램으로 대인시장 안에 스타 점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대인의 별'과 노점상 좌판을 맞춤 디자인으로 바꿔주는 '그대를 위한 별판' 등을 진행한다.

예술가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대인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아트파킹'이라 이름 지어진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과 활동을 지원한다.

시민사업 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모집에 들어간 '메이커스 스튜디오(Makers’ studio)'가 중심이 된다. 메이커스란 손을 통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로 새로운 의미의 장인들을 뜻하는 말이다.

예술의 거리에서는 가정의 달 5월에 궁다방, 야외경매, 문화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13일부터 궁다방 기획전으로 양재영, 이선희, 이지영, 혜순황 등 네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개화기-UNLOCK THE DOOR' 가 열리고 있다.

24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서른 한번 째 야외경매에는 고미술품과 골동품 등 140점이 출품된다.

31일에는 2012년부터 시작한 '거리미술제'와 2013년 '낭만유랑단'이 힘을 합쳐 '문화시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hancu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