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그린축산' KIAT 우수사례 선정

사진=순천대© News1 서순규기자
사진=순천대© News1 서순규기자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기업장 배인휴)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우수사례 선발평가에서 2개 부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순천대그린축산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국 185개 학교기업을 대상으로 한 학교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선발평가에서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분야와 현장실습 참여 및 수기 분야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KIAT는 매년 사전에 전국에서 운영 중인 250여개 학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제품개발, 마케팅 등의 사례를 공모해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사례들을 선발·시상해 왔다.

학교기업 출범 2주년에 접어든 초기수준의 '순천대그린축산'이 2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발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배인휴 기업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규모 있고 기업현장 적응력을 강화한 학교기업을 운영하여 지역 낙농산업 발전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한 순천대 그린축산은 2012년부터 교육부 지원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대학 홍보와 함께 재학생들의 전공분야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환경 적응 프로그램들을 운영중이다.

KIAT에서는 이번 시상식 이후 각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 작을 모아 우수사례집을 발간, 전국 학교기업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