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광주·전남 소방관 27% '건강이상'

(광주=뉴스1) 김호 기자 =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광주 소방관 1092명 중 381명(34.9%)이 직업병 또는 일반질병 징후를 보였다.

전남에서는 2038명 중 468명(23%)이 징후를 보여 광주·전남 평균 27.1%가 질병이 있거나 질병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건강진단을 받은 3만5164명 가운데 1만6714명(47.5%)이 건강 이상을 보였으며 이 중 직업성 질환이 의심되는 소방관은 4675명(11.8%)이었다.

박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근무 특성상 외상후스트레스 장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소방관들의 건강을 위해 소방방재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교대근무 개선 및 안식휴가제 우선 배려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kim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