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총선직후 "노무현 NLL포기" 특강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강 의원은 "이 워크숍은 국비를 사용해 보수단체 뿐만아니라 지방보훈청장, 교육담당공무원 등 공무원 189명이 함께 한 국가기관의 공식 행사자리로 국가보훈처장의 환영사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이날 특강을 진행한 강사는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이사인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으로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자율성을 담보해 내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강의를 진행했다는 것에 실로 경악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야당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하는 강의자료를 만들고, 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보수 편향적 교육을 진행한 보훈처의 대선개입이 명백해지고 있다"며 보훈처장의 즉각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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