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자" 女제자 모텔 데려간 교사 영장

김씨는 9일 낮시간대 고등학교 3학년 제자 A(18)양을 전남의 한 모텔 객실로 데려가 강제로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A양에게 만나자고 한 뒤 이날 학교 앞에서 자신의 차량에 태워 "영화를 보자"며 모텔로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자율학습을 위해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A양과 모텔에 들어간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추행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kim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