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령 부활제… 5·18 33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5·18 민중항쟁 33주년 기념행사위원회와 (사)5·18 구속부상자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광주시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특설무대에서 부활제를 열었다.
부활제는 1980년 5월27일 새벽 최후까지 전남도청을 사수하다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고 정신을 계승·승화하는 추모·문화행사다.
5·18 민주유공자(공법단체) 설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부활제는 5월 영령들을 위한 제사, 기념사, 추모사, 헌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우의를 입거나 우산을 들고 자리를 지켰다. 5월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도 했다.
kimh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