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흉물로 방치된 상엿집 25동 철거

상엿집© News1
상엿집© News1

보령시는 농어촌마을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으며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상엿집을 철거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상여와 그에 딸린 제구 등을 넣어두는 상엿집은 장례문화의 변화로 인해 활용가치가 없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철거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령지역에는 현재 40여 동의 상엿집이 있으며 시에서는 특수시책으로 상엿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4000만원을 투입, 25동을 철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흉물로 산재한 상엿집 철거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마을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esign04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