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환 공군참모총장, 대전 보훈병원 위문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12일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한 유공자들을 위문했다.© News1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12일 오후 대전 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 방위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입원한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성일환 총장은 이날 1986년 충남 서산시 망일산에서 야간 임무수행 중 부상을 당한 이준철 예비역 공군 원사(64)와 1994년 강원도 황병산에서 작전도로 개설작업 중 부상을 당한 하성수 예비역 공군 상사(56) 등 입원환자들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위로했다.

성 총장은 이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여러분이 보여준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우리 공군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에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일환 총장은 조현묵 대전 보훈병원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가유공자들을 정성껏 보살피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지역 내 상이용사촌과 전공상 유공자 회원을 찾아 위문할 예정이며, 6.25 출격조종사 초청행사, 대전ㆍ계룡시 거주 참전군인 초청행사 등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smyo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