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운국제수영장 11월부터 1년간 휴장…'2027 하계 U대회' 준비

8레인 규모 임시 웜업풀 조성

25일 오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후보지를 위해 대전을 방문중인 인빅터스재단 실사단이 개최 예정지인 실사시설중 용운국제수영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영·다이빙 경기장인 용운국제수영장의 경기장 개·보수를 위해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휴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휴장은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경기장 기준에 따른 준비 운동(웜업) 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인접 야외 주차장에 50m × 20m(8레인), 수심 2.0m 규모의 임시 웜업 풀을 조성한다.

임시 웜업 풀은 대회 종료 후 철거하고 주차장 부지는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용운국제수영장은 지난해 경영 풀 누수에 따른 보수 공사와 함께 향후 시행 예정이던 수심 조정(1.8m → 2.0m) 공사를 병행 시공하고 타일 교체 등 내부 시설도 정비했다.

이와 별도로 경기장 시설, 로커룸·샤워 시설, 기계·설비 등을 개선하고 웜업 풀 및 다이빙 지상 훈련장 등 대회 운영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공정 관리를 통해 휴장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휴장 및 대체 수영 시설 정보를 적극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장기 휴장에 이어 다시 휴장하게 돼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휴장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대회 이후에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 수영장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는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국제 대학 스포츠 종합 대회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