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단일공 로봇수술장비 다빈치SP 추가 도입

대전성모병원이 신규 도입한 다빈치SP(대전성모병원 제공) /뉴스1
대전성모병원이 신규 도입한 다빈치SP(대전성모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6일 기존 다빈치 Xi 장비에 이어 다빈치 SP 로봇수술 장비 1대를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의 통증과 흉터 부담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좁고 깊은 수술 부위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다관절 기능이 적용돼 정교한 제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24년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하면서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질환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왔다. 그 결과 도입 5개월 만에 100례를 넘어섰고, 현재 누적 1000례 돌파를 앞두고 있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다빈치 SP 추가 도입으로 증가하는 로봇수술 수요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지역 환자들의 수술 대기시간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인철 로봇수술센터장은 "환자들이 적기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고 빠른 일상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성모병원은 지역 종합병원들과 함께 중증·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대전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