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대교 개축 공사로 2년7개월 동안 극심한 교통혼잡 예상
10차로 중 5차로 부분 통제…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추진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의 대표적인 남북측 간선도로를 잇는 대덕대교가 19일부터 3년 가까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돼 이 구간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6일 시에 따르면 대덕대교 교량 개축 공사로 오는 19일부터 2029년 5월까지 2년 7개월 동안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
대덕대교는 1981년 구교가 준공된 뒤 좌우로 2차례 확장해 현재 길이 360m에 10차선(폭 40m)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준공된 뒤 오래된 데다 2018년에는 안전진단 결과 D 등급 판정을 받아 신속한 개축 공사의 필요성이 요구된 교량이다.
또 도시철도 2호선으로 추진되는 트램도 통과할 예정으로 있어 247억 원을 들여 교량 개축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이에 따라 대덕대교 네거리~과학공원 네거리 왕복 10차로 중 5개 차로를 19일부터 통제할 계획이다. 대덕특구 방향 3차로와 둔산동 방향 2차로는 통행이 가능하다.
시는 대덕대교 하루 통행량이 5만 7000대에 달하는 만큼 장기간 부분 통제에 따른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우회경로·신호체계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20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트램 공사로 주변 전 지역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덕대교 교량 개축 공사는 전 구간 중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며 "하지만 교통 부분 통제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이 내용을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디로 돌아가면 되는지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언론과 SNS를 통해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라"며 "교통 통제가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변 기관이나 기업들과 출퇴근 시간대를 조절할 수 있는지를 찾아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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