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 명품축제 자리매김…무사고 속 91만2000명 방문
독보적 軍문화 콘텐츠로 시민이 만들어 낸 축제…만족도 급상승
성공개최 기반 2029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유치 총력 경주
- 박찬수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제16회 계룡軍문화축제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관람객 91만 2000여 명이 찾은 가운데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막을 내렸다.
계룡시는 제16회 계룡軍문화축제가 1일부터 5일간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하나로 ONE! 세계로 RUN! 계룡軍문화축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관람객 총 91만 2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 국가행사는 활주로 행사장에서 열려 계룡軍문화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軍문화축제는 지상군페스티벌과 공동 개막식에 이응우 계룡시장,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해·공군 참모총장, 이양희 계룡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전국 14개 부대 군악·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개막식을 성대히 거행했고, 계룡시민이 참여한 주제공연 '국방수도 계룡'이 돋보였다.
올해 축제는 5개 분야 총 30여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별체험관은 해·공군, 해병대 등 각 군별로 독특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군악·의장대 공연, 서바이벌 체험, 육군항공 기동시범, 블랙이글 에어쇼, 모터사이클 기동시범, 고공강하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탄성과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T-50B 초음속 항공기 8대로 고난도 곡예비행과 칼각 편대비행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에어쇼 팀이다.
7년 만에 개최한 엄사시가지 퍼레이드는 군악·의장대와 계룡시민이 만들어낸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에게 뿌듯한 감동과 자긍심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축제 마스코트인 '꼬꼬·냥이, 계룡이' 패밀리는 포토존과 함께 드넓은 활주로의 만남의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향토음식관은 관내 5개 업체가 입점해 쾌적한 환경에서 한식과 분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음식 맛은 물론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토록 하는 등 청결한 위생관리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 총 26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해 10분 내외 간격으로 운행하면서 관람객들이 크게 기다리지 않고 편안하게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6개소에 7400여 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운영했다.
화장실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보다 청결한 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화장지 비치, 부족하지 않은 수돗물 관리, 환풍기 가동 등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축제 안내 콜센터의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는 민원인들의 궁금증 해소와 관람객들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종합안내소, 모유수유실, 미아보호소,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응급의료반 등을 마련했고 영유아, 장애인, 노약자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관내 기관·사회단체들도 부스를 운영해 축제 홍보에 앞장섰고, 시민예술단체가 공연에 참여하는 등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
축제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헌신적으로 제공한 자원봉사자들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주역들이다.
안전한 축제를 위해 논산경찰서, 계룡소방서, 자율방재단, 충남경찰 기동대 및 계룡지구대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원활한 소통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시는 축제 진행 과정의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면밀하고 촘촘하게 점검·보완하는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도 없이 행사를 치러냈다.
특히 지상군페스티벌기획단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공동 개최했으며, 해군과 공군, 해병대도 적극 동참하는 등 국방수도 계룡시는 軍과 하나로 뭉쳐졌음이 입증됐다.
한편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금암·엄사 상상페스티벌은 축제 속의 작은 축제로 관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참여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축제, 계룡시민의 동참과 성원으로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관람객과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공 개최에 대한 확신을 가진 만큼, 2029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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