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반려동물 상실 심리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
펫로스 경험 시민과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참가자 모집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6년 펫로스 심리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반려동물 상실을 경험한 시민과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 12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사업에서 대전시는 최종 3개 시범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교육은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모두 4회 유성구 금고동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대지 3만 2166㎡, 건축 면적 2408㎡ 규모로 실내 문화센터, 야외 놀이터, 운동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 10명과 펫로스 경험자 10명 등 모두 20명을 대상으로 노령 반려동물의 변화와 보호자 역할, 생애말기 돌봄과 이별준비, 펫로스와 상실 반응의 이해, 건강한 애도와 일상 회복 등의 교육에 중점을 둔다.
참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는 노령기 돌봄과 생애말기·이별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펫로스 경험자에게는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상실 이후의 감정과 회복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시덕 대전시 의료건강국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많은 시민에게 큰 정서적 어려움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준비하고 회복하는 과정에 대한 정보와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령기 돌봄부터 이별 이후의 회복까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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